연구과의 현재

첨단종합학술연구과의 현재

 첨단종합학술연구과는, 2003년 4월에 개설된 이래 설치이념에 따라, 새로운 시대의 첨단 테마와 문제를 다루는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특정학부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 「독립연구과」로 하고, 「프로젝트형 대학원」으로서 연구소 • 센터군과 연계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교육연구를 해 왔다.

 이러한 「프로젝트형 대학원」의 특징을 근거로, 2005년에는 문부과학성 • 매력적인 대학원 교육 이니셔티브 (대학원GP) 로서 「프로젝트를 기초로 한 인문사회계 연구자 양성」(2005년)이 채택되었다. 그뿐 아니라, 2007년에는 문부과학성 글로벌 COE 「생존학」 창성 거점 (~2011년도까지) 으로 선발되었다. 또한 과학연구비보조금 등으로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교수와 대학원생이 일체화된 교육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국제회의와 국내외 심포지엄, 학회, 대학원생 프로젝트, 각종 연구회 (대학원생이 주체가 되어 기획, 운영하는 공모 연구회 포함)에서 보고하고, 본 연구과가 편집 • 발행하는 『코어 •에식스』에서의 논문 발표, 학술잡지 등에서의 논문 발표, 생존학연구센터 편집 『생존학』 (생활서원에서 연 1회 간행) 및『생존학연구센터 보고』 (최근 3년간 13권 간행) 의 발행 등, 활발하게 성과를 발표해 왔다. 이와 같은 「테마 중심의 프로젝트 연구」에 교수 • 대학원생이 적극적으로 참가함으로써 첨단의 연구자 양성교육을 하는 첨단연구과는 개설된지 7년밖에 안되지만, 대단히 큰 성공을 거두어 왔다.

이들 교육지도체제를 바탕으로 (1)~(2)를 실현하고 있다.

(1) 39명이나 되는 우수한 박사학위 취득자를 배출해 온 실적과 활동

 적극적인 프로젝트 연구참가를 통하여 대학원생을 「우수한 연구자」로 육성하는 것이 교학면에서의 본 연구과의 미션이다. 이와 같은 연구과의 설립 이념에 따라, 이제까지 우수한 박사학위 취득자를 단기간에 많이 배출해 왔다. 실제로, 2005년도~2009년도의 5년간 박사학위 (학술) 취득자 39명(예정자 포함)을 배출한다. 이들 박사학위 취득자의 수는 2005년도 1명, 2006년도 4명, 2007년도 9명, 2008년도 13명 (을호 2명), 2009년도 12명 (예정 포함) 등으로, 계속 증가했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수료생들이 PD, RA 및 라이팅 스텝으로서 연구프로젝트의 기획 • 운영에 핵심역할을 하는 「경력형성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실질적이고도 효과적인 경력형성지원으로, 39명의 박사학위 취득자 가운데 대학교수 •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 PD • 기누가사연구기구 PD 등에 취업한 사람이 6할 이상이나 된다.

(2) 프로젝트와 연동된 연구성과의 국제적 교육연구기관과의 제휴

 프로젝트와 연동된 연구성과와 그 성과의 국내외 발표는, 최근 3년간 (2007~2009년도) 만 해도 압도적인 숫자에 이르고 있다. 논문 • 저서 등의 저작이 합계 1170 (이 중 GCOE의 성과는 900), 학회보고 등이 790 (이 중 GCOE의 성과 702) 에 이른다. 박사학위 취득자는 34명 (예정 포함).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은 22명 (PD 포함). 주요 간행물 및 국제적 연구기관에의 게재도 활발하다.

이와 같은 일련의 성과를 근거로,본 연구과는 (3)~(5)를 추진하고 있다.

(3) 국제적 교육연구기관의 거점 연계
=허브기능화를 통한 동아시아 교육연구거점의 네트워크 구축

 이상과 같은 성과 발신 • 국제활동을 배경으로, 첨단연구과에서는 이미 조직간 제휴협정을 체결하고 있는 베르가모대학교대학원 복잡성인식론 인류학연구소(CERCO, 이탈리아), 수차례의 국제교류기획을 개최하고 있는 에딘버러대학교(영국), 장애학의 세계적 권위인 콜린• 번즈씨를 중심으로 국제적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리즈대학교 Disability Studies Center(영국), 최근 수년간 긴밀한 연구거점 연계를 꾀하여 온 경기대학교(한국) • 대구대학교(한국) • 한국DPI (국제장애인연맹) • 한국장애학연구회, 2008년도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상호교류를 꾀해온 한국 • 대만 • 몽고의 ALS협회, 2007년과 2008년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 맥길대학교(캐나다), 캘거리대학교(캐나다) 등, 국제적 연구기관과 상호교류를 하고 있다. 그리고, 리즈대학교의 Disability Studies Center와 국제적인 교육연구기관 연계화를 진행함과 동시에, 이를 통하여 얻은 지식과 기법을 한국의 경기대학교 및 대구대학교 등에게 발신하고, 또한 한국의 장애학의 상황을 국제적으로 정보 발신하는 등, 「거점연계화=허브기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오사카대학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센터라든지 도쿄대학 GCOE를 비롯, 국내에서 선진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교육연구기관과의 공동기획 • 제휴 실적이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국제적인 교육연구기관의 연계거점화=허브기능화를 통하여 아시아의 교육연구거점의 네트워크화를 시도, 세계적인 교육연구기관의 중심거점이 되어, 국제적 평가를 받는 연구자를 양성한다.

(4) 당사자, 지원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추진 프로그램

 첨단연구소에서는 재적중인 10명 이상의 장애인학생과 일체가 되어, 교학면에서의 장애학생 지원제도와는 별도로, 「장애학생 지원」의 구체적 기법과 제도 설계 및 운용 방법, 이를 위한 사회 구조에 관한 선구적 연구를 해 왔다. 이를테면, 당사자 • 지원자인 대학원생이 필요한 지원 방법을 스스로 시험적으로 정비하면서, 이를 연구로서 정리하고, 그 성과를 국제적으로 발신하는 교육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 성과는 전국적으로도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성과는 국내외의 각종 기획이나 『생화학연구센터 보고 6』 으로 결실을 맺었다(『센터보고 6』는 원래 1000부 간행했으나, 반향이 커 1000부 증간한 후, 2010년 3월에 「증보개정판」을 『생존학연구센터보고 12』로 간행). 이와 함께, 국제적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켜, 한국어역 보고서를 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당사자 • 지원자에 의한 연구추진프로그램의 추진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활자판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 학생이 서적이나 논문을 텍스트 데이터화 해가는 지원기법과 그 제도설계에 관한 연구 (장애지원연구프로젝트)

②ALS 기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지원방법과 IT를 활용한 정보교류방법을 시험적으로 실천하면서 그 연구를 심화시켜 가는 연구 (난치병 지원연구 프로젝트)

③방대한 다국어 텍스트 데이터를 집약•게재함으로써 장애인 등의 액세스 편의를 보장함과 동시에, 영어 • 한국어 • 중국어로 정보발신을 함으로써 일본어를 사용하는 사람뿐 아니라 동아시아인들에게도 크게 기여하는 홈페이지를 발전시킨다 (정보발신, 정보보장연구 프로젝트).

 첨단연구과는,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접근을 통하여 국제적으로도 평가받을 수 있는 당사자 • 지원자에 의한 연구추진 프로그램을 수행하여 왔다. 실제로, 국제적 환자조직에서 활동하고 국내외에서 아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복수의 대학원생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이 중 1명은 제 41회 오야 소이치 논픽션대상 수상).

(5) 상기 거점 연계화와 당사자 • 지원자 연구추진 프로그램을 위한 연구자원의 충실화와 연구환경의 정비

「국제적인 교육연구기관의 거점 연계화=허브기능화를 통한 동아시아 교육연구거점의 네트워크화 구축」, 「당사자 • 지원자에 의한 연구추진프로그램의 추진」은, 당연히 「연구자원의 충실화와 연구환경의 정비」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예를 들면, 동아시아 교육연구거점의 연계화는 영어 • 한국어 • 중국어 등의 다국어로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 (국제적 교육연구기관의 거점 연계화 프로젝트 매니저).

 또한 국제제휴를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거점연계화 연구원」을 여러 명 고용하지 않으면 그 발전적 추진을 기대할 수 없다. 이와 더불어, 장애지원 • 난치병 지원연구 프로젝트는 복수의 작업에 관여하는 관계로,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 • 운용 • 기록화하고 홈페이지 등에서 그 정보를 발신할 수 있도록, 높은 매니지먼트 능력을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 (당사자• 지원자 연구추진 프로젝트• 매니저). 그 외에도 학습 IT 환경의 정비, 출판조성제도, 독자간행물의 다국어 출간, 동아시아 학술아카이브 시스템 등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연구자원의 충실화와 연구환경의 정비로, 「당사자 • 지원자에 의한 연구추진프로그램」이 전개되어야, 비로소 결실이 있는 「동아시아 교육연구기관의 거점 연계화」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연구정책으로서, 본 연구과에서는 「프로젝트형 대학원의 교육연구체제를 토대로 한 국제적 교육연구기관과의 연계」라는, 특징 있는 연구를 발전시켜 왔다.
그리고 현대의 연구정책상의 과제로서는,

(1) 이들 「연계」를 2개 조직간 내에서 완결시키지 않고, 동아시아권역의 교육연구기관과 연결, 보다 많은 유기적 거점 연계화=허브기능화를 꾀함으로써 구미와 동아시아를 연결시키는 중심거점이 된다

(2) 동아시아를 향한 연구 전개를 감안하여, 본 연구과의 기반적 연구 •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당사자 • 지원자 등과의 협동적 • 공동적 연구」를 다국어로 발표하고, 다국어 자료를 모아 세계를 향해 발신한다

(3) 상기 거점연계화와 당사자 • 지원자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진전시키는 연구과의 독자 구조를 충실화 • 정비하는 것을 중장기 시점에 입각하여 계속 구상해 나간다, 등을 들 수 있다

(『2010년도 연구추진강화시책 신청서』에서 발췌. 일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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